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EBS 수능특강수능완성

2018 수능대비 EBS수능특강 고전시가 춘면곡 현대어 해석

by 공부생각 2017. 7. 4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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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018 수능대비 EBS수능특강 고전시가 춘면곡 현대어 해석

 

 

안녕하세요,
이종민의수능국어입니다.

2018수능을 대비하여 국어영역 연계교재  EBS 수능특강 고전시가에 수록된 춘면곡 현대어 해석본입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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감사합니다.

 


 

 

 

○ 춘면곡 원문

 

 

 

[ 이종민의 수능국어공부법 ]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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○ 춘면곡 현대어 해석

 

 

사랑도 끝이 없고 연분도 깊을시고 
이 사랑 이 연분 비길 데가 전혀 없다 
두 손목을 마주 잡고 평생을 약속함이 
너는 죽어 꽃이 되고 나는 죽어 나비가 되어 
청춘이 다 지나가도록 떠나 살지 말자 하더니 
인간이 말이 많고 조물주도 시기하여 
새로운 정을 다 펴지 못하고 애달프지만 이별이라 
맑은 강에 놀던 원앙 울면서 떠나는 듯 
거센 바람에 놀란 벌과 나비 가다가 돌아오는 듯 
석양은 다 져 가고 멀리 갈 때 타는 말은 자주 울 때 
비단으로 만든 적삼을 부여잡고 침울한 마음으로 이별한 후에 
슬픈노래 긴 한숨을 벗을 삼아 돌아오니 
이제 임하여 생각하니 원수로다 
간과 창자가 모두 썩으니 목숨인들 보전하겠는가 
몸에 병이드니 모든 일에 무심해져 
서재의 창문을 굳게 닫고 힘 없이 누워 있으니 
꽃같은 얼굴에 달같은 모습은 눈앞에 아른거리고 
아름다운 여인이 거처하는 방이 베갯머리에 떠오르는구나 
꽃떨기에 이슬이 맺히니 이별의 눈물을 뿌리는 듯 
버들막에 안개가 끼니 이별의 맺힌 한을 머금은 듯 
사람 없는 빈산에 달이 비쳐 두견새이 피를 토하며 울 때 
슬프구나 저 새소리 내 마음 같은 두견새라 
삼경에 못 든 잠을 사경에 간신히 드니 
마음 속으로 품고 있던 우리 님을 꿈 속에서 잠깐 보고 
천 가지 시름 만 가지 한을 못다 말하고 부질 없는 꿈이 되니 
아리따운 미인이 곁에 얼핏 앉아 있는 듯 
아아 황홀하다 꿈을 생시로 삼고 싶구나 
자지 않고 탄식하며 바삐 일어나 바라보니 
구름낀 산 첩첩히 천 리의 꿈을 가렸고 
흰 달은 창창하여 님을 향한 마음을 비춰 주는구나 
좋은 기약 막혀 있고 세월이 하도 할샤 
엊그제 꽃이 강 언덕의 버드나무 가에 붉었더니 
그사이 세월이 재빠르게 지나가 낙엽 떨어지는 소리가 나는구나 
새벽 서리 지는 달에 외기러기 슬피 울 때 
반가운 님의 소식 행여 올까 바라보니 
아득한 구름밖에 비 소리 뿐이구나 
지루하다 이 이별이 언제면 다시 만나 볼까 
아아 내 일이야 나도 모를 일이로다 
이리저리 그리워하면서 어찌그리 못 보는고 
약수 삼천 리 멀다는 말이 이런 데를 이르는 것이구나 

산머리에 조각달 되어 님의 곁에 비치고 싶구나

 

 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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